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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상 누구 만났는지 못 밝혀” 장동혁…당내서도 비판

작성일 26-04-18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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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lawyer.chaemuclean.com/" target="_blank" class="seo-link good-link" rel="noopener">개인회생변호사</a>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박 7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오는 17일 귀국하는 가운데 미국 방문에 대한 당내 비판이 이어졌다.

장 대표는 15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갖고 “안보 문제와 경제 협력 문제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상·하원 의원들과 싱크탱크, 미국 국무부를 방문해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일정부분 성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면담한 인사가 누구였는지 묻는 질문에는 “보안상 문제로 어떤 분을 만났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와 동행한 김대식 특보단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화이트 목사와의 면담이 무산된 것에 대해 “부활절 휴가로 지역에 계셔서 만나지 못했지만 계속 교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내에서는 굳이 이 시점에 장 대표가 미국행을 고집한 이유를 알 수 없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6·3 지방선거가 5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을 방문해 가시적 성과 없이 시간만 허비했다는 것이다.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장 대표의 방미 성과 기자회견을 보고 충격받았다. 어떻게 이렇게 맹탕일 수 있느냐”며 “국내 언론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멘토인 폴라 화이트 (목사를) 통해 트럼프를 만날 수 있다고 희망 고문을 했다. 그런데 폴라 화이트가 지역에 내려가 있어 못 봤단다. 사전 조율도 없이 언론 플레이한 거냐”고 지적했다.

이어 “폴라는 그렇다 치고 또 누구 만났냐고 물으니 보안상 문제로 구체적으로 얘기 못 하는 점 양해해 달란다”며 “이번 방문에서 남은 것은 장동혁·김민수 두 분의 인생컷 한 장과 국민의힘 후보들의 한숨뿐”이라고 직격했다.

친한계 신지호 신지호 전 전략기획부총장도 KBS 라디오에서 “‘세계 자유의 최전선 워싱턴에 처절한 마음으로 간다’고 출국의 변을 하더니, 희희낙락하며 화보 찍듯이 하는 정말 괴기스러운 장면이었다. 한마디로 그로테스크(괴상하고 기이함)한 사진들”이라고 비판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후 취재진에 “장 대표가 페이스북에 썼듯 국내 상황에 대해 미국에 가서 알리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점도 고려될 부분으로, 평가에는 여러 시각이 있을 것 같다”며 “장 대표가 국내에 와서 일부 내용은 적절히 발표할 시기가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장 대표는 특파원 간담회를 끝으로 미국 일정을 마무리하고 17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