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주로 스피노자의 ‘에티카’에 담긴
작성일 26-02-27 03:49본문
<a href="https://www.thr-law.co.kr/divorce" target="_blank" class="seo-link good-link" rel="noopener">이혼재산분할</a> 그의 독창적인 정서(affect) 이론을 바탕으로 대체 인간 존재에게 감정이란 무엇인지, 감정에 예속된 인간이 어떻게 감정을 배제하지 않고도 이성적 인식에 다다를 수 있는지, 그리고 감정이 어떻게 극우 이념 같은 이데올로기와 연결되는지를 살펴보기로 한다. 참고로 철학 및 철학사에서 스피노자의 ‘affect’(라틴어 affectus)는 ‘정동’이 아니라 ‘정서’ 또는 ‘감정’이 표준 번역이며 이 글은 그것을 준용한다.
스피노자 이전까지 철학자 대부분은 육체가 정신보다 열등하고, 욕망이나 감정은 이성의 방해물이라 여겼다. 하지만 스피노자는 육체가 정신보다 열등하거나 욕망이나 감정에 이성이 대립된다고 보지 않았다. 스피노자에게 인간의 본질은 욕망과 정서였다. 이 말은 곧, 인간은 그저 다양한 욕망을 조율할 수 있을 뿐 결코 욕망을 초월해 이성으로 곧바로 접근할 수 없다는 의미다. 기쁨과 슬픔 같은 일상 감정들, 즉 정서는 스피노자에 따르면, ‘인간의 자기 역량이 증대하거나 감소할 때 나타나는 신체의 변용(affection)이자 그 변용에 대한 관념’이다.4
여기서 잠시 앞의 글에 언급된 샹탈 무페로 돌아가자. 무페는 스피노자를 인용하면서 ‘정동’(affect), 곧 지금 우리가 논의하고 있는 정서를 역시 스피노자가 말한 변용(affection)이라는 개념과 명확히 구별한다. 그러면서 무페는 변용을 “담론적인 것과 정동적인 것이 구체적인 동일화 형태를 만들어가면서 접합되는 실천”, 즉 정치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실천(practice)으로 설명한다.
스피노자 이전까지 철학자 대부분은 육체가 정신보다 열등하고, 욕망이나 감정은 이성의 방해물이라 여겼다. 하지만 스피노자는 육체가 정신보다 열등하거나 욕망이나 감정에 이성이 대립된다고 보지 않았다. 스피노자에게 인간의 본질은 욕망과 정서였다. 이 말은 곧, 인간은 그저 다양한 욕망을 조율할 수 있을 뿐 결코 욕망을 초월해 이성으로 곧바로 접근할 수 없다는 의미다. 기쁨과 슬픔 같은 일상 감정들, 즉 정서는 스피노자에 따르면, ‘인간의 자기 역량이 증대하거나 감소할 때 나타나는 신체의 변용(affection)이자 그 변용에 대한 관념’이다.4
여기서 잠시 앞의 글에 언급된 샹탈 무페로 돌아가자. 무페는 스피노자를 인용하면서 ‘정동’(affect), 곧 지금 우리가 논의하고 있는 정서를 역시 스피노자가 말한 변용(affection)이라는 개념과 명확히 구별한다. 그러면서 무페는 변용을 “담론적인 것과 정동적인 것이 구체적인 동일화 형태를 만들어가면서 접합되는 실천”, 즉 정치적 정체성을 형성하는 실천(practice)으로 설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