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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부터 러닝 강좌까지…롯데百, 일상을 즐기는 공간으로

작성일 26-04-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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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cheolge.co.kr/" target="_blank" class="seo-link good-link" rel="noopener">철거업체</a> 롯데백화점 부산권 점포들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소비 공간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체류형 복합공간’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체험형 콘텐츠와 커뮤니티, 지역성과 K-푸드를 결합한 전략을 앞세워 온라인 쇼핑과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특히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최근 고객의 일상과 취향을 세밀하게 반영한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며 부산 도심 유통가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패션·화장품 중심의 전통적인 백화점 공식을 넘어 ‘보고, 배우고, 즐기고, 머무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전략이다.

■취향 소비 겨냥한 복합 콘텐츠 ‘틴트 트레이’

부산본점은 지난 14일 7층에 고객 체험형 복합 콘텐츠 브랜드 ‘틴트 트레이(Tint Tray)’를 부산 지역 백화점 최초로 선보였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4개 브랜드가 한 공간에 공존하는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고객이 직접 취향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콘텐츠는 지방권에서는 부산본점에서만 운영되는 뜨개 전문 브랜드 앵콜스와 카페 결합 모델이다. 고객들은 커피를 마시며 뜨개질을 즐기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슬로우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단순 제품 구매가 아니라 여가와 취미 활동이 함께 이뤄지는 공간인 셈이다.

최근 유통업계 핵심 키워드인 ‘초개인화 서비스’도 강화했다. 매장 전문가가 고객 피부 톤과 이미지에 맞는 메이크업 제품을 추천하고, 어울리는 뜨개실 색상까지 제안하는 토탈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퍼스널 컬러 진단 서비스도 운영해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도심 속 ‘러닝 메카’ 변신

부산본점은 스포츠 매장도 판매 중심에서 체험·커뮤니티 중심으로 바꾸고 있다. 최근 러닝 인구 증가에 맞춰 5층 스포츠관에 러닝 전문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 러너들이 모이는 도심 속 거점으로 육성 중이다.

부산 단독 러닝 슈즈 편집숍과 협업한 ‘RUN IN BUSAN’ 팝업스토어에는 신진 러닝 브랜드들이 참여해 러닝화와 의류, 기어를 선보이고 있다. 매장을 단순 판매장이 아닌 러닝 문화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10층 옥상정원은 러닝 커뮤니티의 베이스캠프로 활용된다. 매주 정기 러닝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자에게 무료 주차와 회복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나이키 공식 러닝 프로그램과 연계한 시민공원 러닝 클래스, 문화센터 초·중급 강좌도 운영한다.

백화점 내부에는 부산 주요 러닝 코스를 주제로 한 전시 공간까지 마련돼 방문객들이 러닝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서는 “물건을 파는 매장에서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