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민주 전직 탈환이냐, 국힘 현역 수성이냐…민심은 안갯속

작성일 26-04-21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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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cheolge.com/" target="_blank" class="seo-link good-link" rel="noopener">철거업체</a> 거대 양당이 6·3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관심은 더불어민주당의 ‘어게인 2018’이냐, 국민의힘의 ‘어게인 2022’냐에 집중된다. 국민의힘은 현역 구청장을 전면에 내세워 16개 지역을 석권했던 2022년의 기억을, 민주당은 전직 구청장과 여성 후보들을 전진 배치해 사상 첫 구청장을 13명이나 배출했던 2018년의 기억을 소환하려 한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앞선다는 예상이 나오지만 전통적 보수 우위의 부산 정치 지형을 감안할 때 선거 막판이 되면 백중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전현직 간 리턴매치 주목

19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은 2018년 구청장에 당선됐던 전직 6명이 이번 선거에 나선다. 반면 국민의힘은 현역 구청장 10명이 재선과 3선에 도전한다. 이 가운데 부산진구에서는 1967년생 동갑내기 남녀 간 세 번째 리턴매치가 실시될 것으로 보여 지역정가의 관심을 모은다. 구의회 재선을 지낸 서은숙(59) 전 구청장은 일찌감치 민주당의 단수 추천을 받았고, 시의회 3선 출신인 김 구청장은 국민의힘 경선을 거쳐 19일 후보로 추천됐다.

북구에서도 민주당 정명희(60) 전 구청장과 국민의힘 오태원(67) 구청장이, 해운대구에서도 민주당 홍순헌(63) 전 구청장과 국민의힘 김성수(60) 구청장이 4년 만에 재선을 위해 재격돌한다.

금정구에서는 2024년 보궐선거에서 맞붙었던 민주당 김경지(60) 변호사와 국민의힘 윤일현(62) 구청장이 다시 맞붙는다.

국민의힘 공천 심사에서는 현역 단체장 2명이 컷오프(공천 배제)된 것이, 민주당에서는 기초의원과 3040세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국민의힘 오은택 남구청장과 김기재 영도구청장이 컷오프되면서 김광명(60) 전 시의회 의원과 안성민(64) 시의회 의장이 단수 추천됐다. 민주당은 강희은(36) 중구의회 의원과 김진(62) 수영구의회 의원이 각각 경선에서 김시형 전 구의회 의원과 김성발 전 지역위원장을 꺾으면서 추천됐다. 또 박상준(45) 강서구의회 의원은 단수추천, 탁영일(49) 동래구의회 의장은 경선에서 승리해 후보로 추천됐다.

국민의힘의 추천 후보 중 최연소는 사상구청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이대훈(47)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다. 상대 민주당 후보도 40대 서태경(42) 전 청와대 행정관으로,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과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실 참모 간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구에서는 민주당 최연소 후보 강희은 구의회 의원과 국민의힘 최연장 후보 최진봉(71) 구청장이 격돌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민주당에서는 여성 후보자 6명을 추천한 반면 국민의힘은 전원 남성이다..